하나투어는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권희석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 상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코스피 시장에서의 거래에 나섰다.
하나투어는 이날 전날보다 2.43%(900원) 오른 3만7900원으로 코스피시장에서의 첫 거래를 마쳤다.
지난 9월 1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코스피 이전을 위한 코스닥 조건부 상장폐지 결의안을 통과시킨 하나투어는 이후 증권거래소 상장 예비심사를 거쳐 지난달 21일 공시를 통해 상장 승인을 밝힌 바 있다.
하나투어는 코스피 이전 상장으로 기관투자자와 외국투자자를 보다 효과적으로 유치해 기업 가치 향상에 기여하고 대·내외 인지도 향상에 따른 기업 홍보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993년 창립한 하나투어는 13년 연속 해외여행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30개 해외지사, 15개 자회사 그리고 1150여개의 전문판매대리점 등과 협력해 글로벌 문화관광그룹으로 성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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