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 박테리오파지 원천기술 美 특허 취득
2011-10-25 11:19:48 2011-10-25 11:19:48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인트론바이오(048530)는 박테리오파지 원천기술 관련 미국특허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기술은 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과 VRSA(반코마이신 내성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슈퍼박테리아를 포함한 황색포도상구균 처치에 효과적인 박테리오파지 기술이다.
 
이번 미국특허등록 기술은 인트론바이오의 박테리오파지 원천기술을 구성하는 핵심특허기술 중의 하나로 박테리오파지 기술의 산업적 활용의 근간이 된다.
 
박테리오파지 기술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세균의 천적인 박테리오파지라는 특별한 생물자원을 생명공학기술을 접목해 활용하는 기술이다. 슈퍼박테리아를 포함한 세균에 대해 현존하는 처치 기술 중 특이적 항균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다.
 
박테리오파지는 세균의 세포벽 구성 성분인 펩티도글리칸(Peptidoglycan)을 파괴하여 세균만을 특이적으로 사멸시키는 생물체다.
 
강상현 인트론바이오 연구소장은 "당사는 박테리오파지에 있어서 국내외에 있어 우수한 기술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300여종이 넘는 박테리오파지 생물자원에 근거해 슈퍼박테리아를 포함한 각종 세균성 질환에 대한 미래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역량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성준 인트론바이오 대표이사는 "올해는 상장원년으로 신약개발 전문회사로서의 사업구조 개편 및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이를 통해 다수의 신약개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명실공히 진단, 예방, 치료의 세계적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