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CEO 인사 '하마평' 무성
은행연합회장ㆍ주택금융공사 사장 새로 선임
2011-10-23 11:39:59 2011-10-23 11:40:50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공석이거나 임기가 곧 만료되는 금융업계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놓고 하마평이 무성하다.
 
23일 금융계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는 지난주말 이사회를 열어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구성했다. 
 
주택금융공사 비상임이사 4명과 외부전문가 3명 등 7명으로 구성된 임추위는 앞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후보자를 선정한 뒤 김석동 금융위원장에게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다. 금융위원장은 대통령에게 최종후보를 임명제청하고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앞서 김경호 전임 사장은 건강 상의 문제로 취임 두 달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금융권에서는 김성진 전 조달청장, 김주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태응렬 주택금융공사 사장 직무대행 등이 다음 CEO로 거론되고 있다.
 
다음 달 24일에 3년 임기가 만료되는 신동규 은행연합회장 후임 회장 인선도 관심거리다.
 
차기 회장 후보로 박병원 전 우리금융(053000)지주 회장과 우리은행장 출신인 이종휘 신용회복위원장, 양천식 전 수출입은행장 등이 하마평에 올랐다.
 
12월 초 임기를 앞둔 생명보험협회장의 경우 최수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홍영만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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