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기후변화 대응 최우수 기업에 3년 연속 선정
올해 1400만톤 온실감축 목표 초과 할 듯
2011-10-23 11:41:57 2011-10-23 11:42:47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LG전자(066570)가 3년 연속 기후변화 대응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
 
LG전자는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한국위원회가 선정한 '탄소경영 글로벌 리더스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성과를 분석, 공개하는 비영리단체다.
 
이번 평가는 코스피(KOSPI) 시가총액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들의 기후변화 대응 체계와 전략 ▲온실가스 저감 성과 ▲온실가스 정보공개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이뤄졌다.
 
LG전자는 "생산공정 혁신, 고효율 제품개발 활동 등으로 상반기에 925만톤(t)의 온실가스를 감축했으며 연말까지 연간 목표 감축량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1291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데 이어 올해 1400만톤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을 발표한 바 있다.
 
안승권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Chief Technology Officer) 사장은 "제품 생산단계와 사용단계, 물류단계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이고 협력회사 온실가스 감축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녹색 동반 성장에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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