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조영기
CJ E&M(130960) 넷마블 대표와 라스 버틀러 트라이온월드 대표는 온라인RPG ‘리프트’의 국내 성공에 확고한 믿음을 보냈다.
조 대표는 19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리프트’ 간담회에서 “‘리프트’는 기존 온라인RPG에 없었던 역동적인 콘텐츠와 이용자 선택에 따라 실시간으로 변하는 세계 등 많은 차별점을 통해 전세계에서 최고의 RPG로 주목받고 있는 게임”이라며 “내년 ‘리프트’를 통해 국내 온라인RPG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 동안 한국에서 실패했던 서구 게임과는 철저하게 선을 그었다.
조 대표는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해외 게임이 국내에서 성공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가 국내 이용자 니즈를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트라이온월드는 한국 이용자가 원하는 것을 게임에 최우선으로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같은 자리에서 버틀러 대표는 “‘리프트’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함께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게임으로 기존 미국 게임들과 차별화됐다”며 “그 동안 한국에서 실패했던 미국 게임들은 게임 내부의 문제가 반영됐기 때문”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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