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신개념 인스턴트 원두커피 '카누' 출시
2011-10-19 14:16:30 2011-10-19 14:17:41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동서(026960)식품이 19일 신개념 인스턴트 원두커피 '카누(KANU)'를 출시했다.
 
동서식품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톨에서 제품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품을 공식 론칭했다. '카누'는 '카페(cafe)', '커피(coffee)', 새로움(new)'의 합성어로 새로운 카페, 새로운 커피를 의미한다.
 
'카누'는 커피전문점에서 원두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인 에스프레소 추출법으로 단시간 저온에서 뽑은 커피를 냉동 건조하고서 미세하게 분쇄한 볶은 커피를 코팅한 제품이다. 인스턴트커피와 미세 분쇄한 원두커피를 95대 5의 비율로 섞어 만들었다.
 
스틱 형태로 포장으로 물에 타기만 하면 마실 수 있도록 만들었다. 질소 충전 방식을 적용해 커피 향을 보존을 방해하는 산소와 습기의 영향을 최소화했다는 게 동서식품의 설명이다.
 
로스팅의 정도에 따라 '카누 콜롬비아 다크로스트', '카누 콜롬비아 블렌드 마일드 로스트' 2종을 출시했다.
 
또 브라운 자일로스 슈거가 함유된 '카누 콜롬비아 다크로스트 스위트', '카누 콜롬비아 블렌드 마일드 로스트 스위트' 2종도 함께 출시했다.
 
스위트 제품에는 '브라운 자일로스 슈거'를 첨가했다. '자일로스'는 코코넛 열매에서 추출한 천연 성분으로, 몸속에서 설탕 분해 효소의 활성을 억제해 체내로 설탕이 흡수되는 것을 줄여준다.
 
김광수 동서식품 마케팅 이사는 "최근 여러 기업에서 다양한 형태로 커피 시장에 진출하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인스턴트 커피와 원두커피의 장점이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인스턴트 원두커피군 시장에서 카누를 출시함으로써 커피 시장이 또 한번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동서식품 대표는 "동서식품은 1968년 설립 이래로 커피 다양성과 소비자의 기호 변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자부한다"며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카누를 새롭게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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