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저탄소, 녹색성장이 미래다."
지난 12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1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에서 친환경, 저탄소 관련 기업들이 각자의 기술을 뽐내고 있다.
환경부와 녹색성장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03개 녹색제품 생산기업과 단체가 712개 부스를 설치해 녹색소비를 통한 녹색경제 전환을 모색한다.
삼성전자는 삼성 계열사들과 함께 태양광 전지, 배터리 기술, LED 조명, 지열 냉난방 시스템, 연료전지 기술 등을 직접 시연을 통해 선보인다.
특히 삼성전자는 '2011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된 태양광 미니 노트북과 LED 모니터 등도 전시했다.
박상범 삼성전자 CS환경센터 전무는 "다양한 친환경 혁신제품과 기술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 친환경 분야에서도 글로벌 선두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스마트 냉장고·세탁기 등 스마트 절전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가전제품과 고효율 시네마 3D 스마트 TV, LED조명 등 친환경 제품과 지열시스템, 스마트그리드 등 친환경 기술을 선보인다.
이밖에 이번 전시회에는 LG전자의 지원을 받은 녹색성장분야 예비 사회적 기업들의 친환경 제품과 활동도 소개됐다.
박수미 함께일하는재단 매니저는 "LG전자의 후원을 받아 녹색성장분야 예비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금전적 지원 뿐 아니라 경영 컨설팅과 기술 등도 함께 지원한다"고 밝혔다.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행사기간 동안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내년 '에코트리 캠페인'을 통해 박람회 참가 기업들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벌임으로써 '제로'로 만드는 '탄소제로'에도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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