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라기자] 해외원조시장의 입찰정보에 대한 접근이 보다 쉬워진다.
기획재정부는 31일 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수출입은행 홈페이지(www.koreaexim.go.kr) 내에 ‘해외원조시장 입찰정보시스템’을 구축해 다음달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재정부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아프리카개발은행, 미주개발은행, 유럽부흥개발은행 등 5대 국제금융기구가 지원하는 원조사업의 입찰정보를 실시간으로 올리고 이를 이메일과 SMS 문자서비스로도 제공하며 수출입은행에 등록한 컨설턴트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재정부 관계자는 “국2007년 국제금융기구의 원조시장 규모는 기준 570억달러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시스템을 통해 해외원조시장 입찰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우리 기업들의 해외원조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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