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지하 자연채광시스템 설치
낮시간 사용전력 감소..쾌적한 근무환경 조성
2011-09-29 11:12:21 2011-09-29 11:13:15
[뉴스토마토 지수희기자] 포항제철소가 2냉연공장 지하근무지에 자연채광을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29일 포스코(005490)신문에 따르면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는 2냉연공장 지하 대차이동 점검통로에 자연채광 시스템설치를 완료하고 지난 26일부터 본격운영을 시작했다.
 
자연채광시스템(Buildig Integrated Daylight System)은 반사거울과 렌즈로 구성된 집광장치를 이용해 빛이 들어오지 않는 실내나 지하공간에 태양광을 전달하는 장치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낮시간동안 인공조명을 대체해 주간 전력 사용량을 줄일 수 있으며 살균, 탈취효과로 근무환경도 쾌적해진다.
 
포스코는 지난 3월부터 2냉연공장에 자연채광시스템을 설치해 테스트기간을 거쳤으며 오는 10월까지 자연채광시스템을 확대 설치함으로써 전력사용량을 줄이고,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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