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국 항만물동량 1억551만톤..전년比 7.6%↑
2011-09-28 11:23:27 2011-09-28 11:24:26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총 1억551만톤으로 전년동월 대비 7.6%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누적 항만물동량은 총 8만6081만톤으로 전년동기(7억9448만톤) 대비 8.3% 증가했다.
 
항만별로 물동량은 대산항, 평택·당진항, 포항항은 전년동월 대비 각각 17.7%, 16.5%, 12.8% 증가했다.
 
하지만 인천항은 양곡과 유연탄, 기계류 등의 수출입 감소로 전년동월 대비 5.3%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시멘트와 광석, 자동차의 수출입 물량이 증가한 반면, 모래와 철재는 감소했다.
 
지난달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환적화물 증가 덕분에 전년동월 대비 6.6% 증가한 117만8000TEU를 기록했다.
 
수출입화물은 105만2000TEU로 전년동월 대비 0.5% 감소한 반면, 환적화물은 68만9000TEU로 18.3% 증가했다.
 
특히, 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항은 전년동월 대비 11.7% 증가한 137만TEU를 기록했고, 환적화물은 글로벌 선사의 부산항 환적거점 확대에 따라 지난 3월부터 6개월 연속 두 자리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달 전세계 10대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1657만TEU로 전년동월 대비 6.3% 증가했다.
 
부산항은 지난달 137만TEU를 처리해 세계 5위를 기록했고, 상하이항이 277만TEU를 처리하며 1위를 유지했다.
 
자료 : 국토해양부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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