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 상장 일정 이틀 연기..내달 21日 상장
"증권신고서 보완 등 이유"
2011-09-28 10:01:09 2011-09-28 10:02:08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엔터)가 증권신고서 보완 등의 이유로 상장일정을 연기했다.
 
28일 YG엔터의 상장 주간사인 대우증권(006800)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YG엔터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수요예측을 일주일 연기해 다음달 6~7일에 진행키로 했다.
 
청약일은 기존에 10월 개천절 등 공휴일이 겹친 이유로 넉넉하게 잡아 10월12~13일 일정대로 소화하기로 했다.
 
상장 일정은 기존 19일에서 21일로 연기했다.
 
김지준 대우증권 ECM부 팀장은 "YG엔터가 공모자금을 해외사업 진출 등에 쓰기로 했는데 이를 더 구체적으로 기재해달라고 한국거래소에서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과거 상장이 미승인된 부분에 대한 개선이 어떻게 됐는지, 상반기는 실적이 좋았는데 하반기에는 콘서트 계획 등 실적이 어떨지 등에 대한 부분도 보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YG엔터의 신주 발행주수는 123만6539주로 희망공모가는 2만4600원~3만2000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1227억~1596억원 규모다.
 
지난해 매출액 448억원, 영업이익 103억원, 당기순이익 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각각 25.4%, 39.4%, 134.6% 성장한 수치를 보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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