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LG전자(066570)가 본격적인 수처리 사업 시작을 위해 인프라와 인력 갖추기에 나선다.
27일 LG전자에 따르면 내년 사업 개시를 앞두고 올 연말까지 수처리 사업 인프라와 대우엔텍 인수에 따른 조직 정비를 마무리한다.
특히 히타치플랜트테크놀로지와 합작해 오는 11월 출범하는 'LG-히타치 워터 솔루션'은 수처리 설비의 설계·시공과 영업을 담당한다.
히타치의 수처리 설비 설계·시공 경험과 영업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할 방침이다. 또 신규 수처리 설비를 LG전자의 HA사업부가 있는 창원에 마련한다.
LG측은 하반기 장기인턴사원을 채용하는 등 인력을 늘리고, LG 계열사에서 민간시장으로 고객을 늘리는 등 영업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LG전자 관계자는 "LG 계열사를 통해 수처리 사업 노하우를 쌓는 동시에 일반 경쟁 시장에서도 다른 기업과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지훈 기자 jhp20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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