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현대자동차는 교통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유자녀를 위한 '2011 세잎클로버 찾기 캠프'를 다음달 9일까지 전국 총 7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005380)는 캠프에 참가하는 전국의 교통사고 유자녀 250명 모두에게 '소원 증서'를 전달하고 소원을 들어줄 계획이다.
또 교통사고 유자녀와 자매결연을 희망하는 후원인 250명도 캠프에 참가해 후견을 약속하는 일대일 결연식을 가질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 7월부터 한 달 동안 소원신청 사연을 접수해 심사를 거쳐 최종 250명의 교통사고 유자녀를 선정했으며, 행정안전부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손잡고 이번 캠프를 진행한다.
현대차는 먼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어린이교통공원에서 경인지역 '세잎클로버 찾기 캠프'를 가졌다.
◇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어린이교통공원에서 열린 경인지역 '세잎클로버 찾기 캠프'에서 행사 참가 어린이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이날 행사는 교통사고 유자녀와 자매결연인, 자원봉사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원증서 전달, 자매결연 후원식, 교통안전 교육, 마술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컴퓨터, 등록금, 여행, 애완동물 등 다양한 소원이 이뤄지게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교통사고 유자녀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은 현대차의 세잎 클로버 찾기는 ▲ 행복물품 ▲ 행복비용 ▲ 행복활동 등 3개 분야에 걸쳐 유자녀들의 소원을 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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