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진매트릭스(109820)는 유전자형검사(RFMP) 분자진단 원천기술이 채용된 자궁경부암 진단법(인유두종바이러스 유전자형검사)이 의료법의 안정성, 유효성 심사를 거쳐 신의료기술에 최종 등재됐다고 15일 밝혔다.
인유두종바이러스 유전자형검사에 대한 이번 신의료기술 허가로 진매트릭스가 보유하고 있는 RFMP HPV(인유두종바이러스) 파필로타이퍼(PapilloTyper) 제품이 사용되는 의료행위에 대해 안전성•유효성이 인정돼 의료 현장에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으로 100여종 이상의 유전자형이 발견되고 있으며 HPV의 유전자형에 따라 발암 위험도가 상이하므로 이를 정확하게 구별하는 것이 임상 예후 예측 및 자궁경부암 조기 진단에 중요한 요소로 알려져 있다.
진매트릭스의 RFMP체외진단키트는 현재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국내 종합병원에 공급되고 있다.
진매트릭스는 “이번 신의료기술 허가로 자궁경부암 진단 제품의 추가 매출이 기대되며 보험급여를 적용 받으면 환자들은 고사양의 정확한 진단을 받으면서도 비용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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