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씨젠(096530)은 미국의 임상 검사센터인 바이오레퍼런스사가 씨젠의 성감염증 진단 제품에 대한 뉴욕주 검사 승인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바이오레퍼런스사는 검사 전문기관으로 2008년 12월 씨젠과 25종의 성감염증 원인균 진단제품에 대한 미국 내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바이오레퍼런스사는 씨젠의 성감염증 진단 제품에 대해 현재 미국의 10여개 주 이상에서 검사 승인을 받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씨젠은 현재 바이오레퍼런스사에 매월 10억원 이상의 진단시약을 공급하고 있는데, 이번 뉴욕주 승인을 계기로 상당한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천종윤 씨젠 대표는 “제2, 제3의 바이오레퍼런스사와 같은 임상검사센터 발굴을 통해 동시 다중 검사 제품의 수요를 증대 시킬 것”이라며 “이번 뉴욕주 승인은 매출 확대와 함께, 현재 준비 중인 다른 진단 제품들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에 대한 전망을 더욱 밝게 해 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