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동부증권은 9일
파트론(091700)에 대해 하반기에도 실적 모멘텀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며 저가 매수할 것을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700원은 유지했다.
이날 이민영 동부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2에 영상용 카메라모듈과 안테나 공급에 따른 수혜는 연말까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7월부터 대만의 최대 PC업체에 광마우스를 공급하면서 올 3분기 광마우스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약 2배가 증가한 14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아직 규모가 작지만 미래 성장 동력인 광마우스와 센서 등의 부분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올해 전체 매출액인 사상 첫 3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여 하반기 실적 모멘텀을 보고 파트론을 저가 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증권은 파트론의 3분기 매출액은 기존 추정치를 10% 이상 상회하는 1000억원대 초반, 영업이익률은 11% 후반을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대 고객사의 스마트폰 갤럭시S2의 지속적인 글로벌 판매 확대와 신규 갤럭시탭의 출시가 견조한 매출 성장을 이끄는 주요인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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