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중국증시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 중이다.
8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9시44분 현재 전날보다 0.02% 내린 2 513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급등한데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의 경기부양책 발표를 앞둔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뚜렷한 방향성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오는 9일 8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둔 경계심도 작용하고 있다.
업종별 등락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사회복지, 수도전기가스, 농임목업업종은 상승중인 반면 부동산, 금융보험업종은 소폭 내림세다.
상해장강하이테크가 1.5% 오름세를 기록중이고 유주석탄채광, 상해자동차도 1% 내외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남방항공, 시노펙석우화학도 각각 0.9%, 0.5% 상승 중이다.
반면 전날 긴축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등했던 금융주들은 약세 흐름이다.
화하은행이 0.5% 밀리고 있고 공상은행, 초상은행 등은 모두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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