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산 캐릭터와 한류 스타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한국 케릭터 전문 매장 1호점을 6일 서울 이대 앞에 오픈했다.
1호점인 이대점 시샵(C#)에서는 뽀로로, 뿌까, 마시마로, 로보카폴리, 캐니멀 등 국산 캐릭터를 활용한 1800여점의 상품을 판매한다.
이화 함께 카라, 소녀시대, 배용준, 이다해 등 케이 팝, 드라마 등 스타 캐릭터 상품 200여점도 판매한다.
문광부 측은 “매장별로 상권과 고객층을 고려해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이대 매장은 ‘한류’를 콘셉트로 했다”며 “중국인, 일본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이대 앞에서 새로운 한류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문광부는 다음달 문을 열 예정인 부산 해운대구 2호점과 서울 대학로 3호점은 각각‘토이’, ‘펀(FUN)’을 콘셉트로 할 예정이다.
케릭터 전문 매장 사업을 주관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측은 “캐릭터 전문 매장은 국산 캐릭터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유통망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매년 2~3개씩 매장을 늘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승호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 회장은 “국산 캐릭터 전문 매장을 통해 매년 1000개 이상 개발되는 신규 캐릭터가 고객과 만나, 소비 시장을 활성화시키는 촉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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