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등락 거듭..빠른 순환매 속 내수株 강세
2011-09-02 09:18:59 2011-09-02 09:19:55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코스피지수가 엿새만에 상승세를 접고 하락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으로 전환했다.
 
단기적으로 기술적 부담구간인데다 뉴욕증시가 상승피로와 고용불안이 겹치며 하락 마감한 영향을 받고 있다.
 
2일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는 0.96포인트(0.05%) 오른 1881.81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외국인, 기관 세 주체 모두 순매수 우위다. 외국인이 나흘연속 사며 190억원 가량 사고 있고 개인은 400억원 매수 우위로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기관도 10억원 소폭 매수 우위다. 
 
업종별 순환이 빠르다. 의료정밀, 기계, 운송장비, 운수창고업종 등이 오르며 상승하는 업종이 우세하다. 그동안 부진했던 유통주 가운데 현대백화점(069960)이 3%, 이마트(139480)하이마트(071840)가 1~2%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양호한 판매실적을 올린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 자동차주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추가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현대중공업(009540), LG화학(051910)신한지주(055550)는 약세다.
 
종목별로 안철수연구소(053800)는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서울시장 출마설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1포인트(0.63%) 오른 493.32를 기록 중이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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