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신용조회기록 제외해 대출 평가"
2011-08-31 11:09:01 2011-08-31 11:09:44
[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내달 1일부터 개선된 보금자리론 신용평가시스템(MSS)을 운영해 보금자리론 이용고객의 신용평가 결과에 대한 정확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보금자리론 신용평가시스템(Mortgage Scoring System)은 신용평가를 위한 소득, 부채 등 각종 신용 판별요소를 다각도로 검증해 보금자리론 이용고객의 특성에 맞줘 신용도를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에는 고객이 여러 금융회사에 대출 가능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발생된 신용조회기록을 제외해 평가하고, 소액 · 단기 연체정보의 반영범위를 축소하는 등의 개선사항이 포함돼 있다.
 
공사 관계자는 “동일 대출건에 대한 금융기관간의 금리 등 비교는 고객입장에서 필요한데 그 때마다 하는 신용정보조회가 대출한도 등에 영향을 줬다”면서 “이번 신용평가시스템 개선을 통해 신용도가 낮은 서민이 경미한 사유로 대출에 제한을 받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미정 기자 colet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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