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외교통상부가 장애인 고용에 있어 정부 중앙행정기관 중 3년 연속 최하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외교통상위 소속 민주당 박주선 의원이 30일 최근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2008~2010 중앙행정기관 장애인공무원 고용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외통부는 2010년 기준 법정 의무고용률인 58명(3%)이 아닌 28명에 그쳐 의무고용률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1.45%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외통부는 지난 2008 0.65%, 2009년 0.84%를 보이며 최하위를 기록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외통부의 전반적인 인사시스템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며 "의무고용률 미달 정부기관들은 정부기관 업무평가에 적극 반영하는 등 장애인 의무고용을 독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조정훈 기자 hoon7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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