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삼성전자(005930) 풀HD(고화질) 3D(3차원) 스마트TV가 유럽 소비자 연맹지들이 실시한 올해 상반기 결산 평가에서 줄줄이 1위를 차지했다.
이들 소비자 연맹지는 비영리기관으로 시장에서 직접 제품을 구매해 테스트하기 때문에 공정하고 중립적인 평가를 내리기로 알려져 있다.
독일 소비자 연맹지 '테스트(Test)'는 LCD(액정표시장치)·PDP(Plasma Display Panel) TV 40~42인치, 10개 제조사 21개 모델을 평가한 결과, 삼성 D7000 시리즈를 1위로 선정했다.
이태리 소비자 연맹지 '알트로콘수모(Altroconsumo)'는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실시된 509개의 평판 TV 제품 테스트 종합점수를 합산해 '제품 구매 가이드 리스트'를 발표했는데, 이 중 삼성전자 TV가 1위부터 9위를 석권했다.
벨기에 소비자 연맹지 '떼스뜨아쌰(Test Achats)'도 254개 TV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반기 평가에서 삼성 TV를 1~4위로 선정했으며, 스페인 소비자 연맹지 '꼼쁘라 마에스트라(Compra Maestra)도 삼성 TV D8000 40인치와 46인치를 각각 1, 2위로 꼽았다.
특히 1위로 선정된 모델 모두 프리미엄 스마트 TV인 D8000, D7000 모델이 차지해 유럽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 TV의 인지도를 성공적으로 각인시켰다는 평가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상무는 "공신력을 자랑하는 소비자 단체의 상반기 평가결과가 TV시장 성수기인 하반기 소비자들에게 구매 가이드 역할을 해 유럽지역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영국 가전유통매장에서 소비자가 삼성 스마트 TV D8000 모델을 통해 3D(3차원)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