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는 가성칼륨과 탄산칼륨을 전세계 90여개국, 200여개 업체에 생산해 판매하는 글로벌 1위기업으로 매출액대비 영업이익수준이 20~25% 수준을 일정하게 유지해온 반면 원재료 가격 상승시 실적이 개선되어왔다.
강신우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유니드는 국내외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보유하고 있는데다 원재료 가격상승시 빠른 제품가격 전가와 상승이 가능하고 원재료 가격하락시 제품가격 인하는 지연반영 되는 등 이익의 지속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총 150만톤 규모인 글로벌 시장규모가 작은데다 신흥 시장성장에 따른 시장규모 확대에 유니드가 발빠른 생산확대에 나서고 있어 경쟁사의 시장진입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원재료인 염화칼륨의 글로벌 카르텔 공고화로 가격 상승세 지속은 여전할 것이고 이는 제품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며 절대적인 이익규모도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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