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LG전자(066570)는 18일부터 4칸 타입 스탠드형 '디오스 김치냉장고 쿼드 (Quad)'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래 보관' 기능이 하루 세 번 영하 7도 맛지킴 냉기가 나와 김치 신맛을 내는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활동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동일한 김치맛을 최대 6개월까지 장기간 유지해 준다고 LG전자는 밝혔다.
신제품은 독립된 4칸의 공간으로 상단 칸이 양문형 도어 구조, 아랫부분(중, 하칸)은 2개의 서랍 구조로 구성돼 각 칸마다 김치보관, 냉동과 냉장 등 보관 용도에 따라 원하는 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가전 제품의 대형화 트렌드에 맞춰 405리터 대용량을 유지하면서도 상단 칸 오른쪽 도어 전체에 '매직 스페이스'를 적용해 음료, 반찬, 냉동식품 등을 꺼내기 쉽도록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Karim Rashid)'의 디자인을 적용, 모던하면서도 우아한 패턴으로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이화여대 식품공학과 김광옥 교수팀과 2003년 푸드 리서치 센터를 설립하는 등 2002년부터 식품과 김치 보관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해 왔다.
김정태 LG전자 HA마케팅팀장은 "정밀한 온도 제어가 가능한 LG전자만의 입체 냉각 기술과 4세대 리니어 컴프레서, 이화여대 공동연구 바탕으로 맛있는 김치 장기보관과 숙성의 비밀을 풀었다"고 말했다.
가격은 315~405리터 스탠드형 가격은 190만~390만원대, 131~219리터 뚜껑형 모델은 60만~130만원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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