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가입 통신사에 상관없이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U+zone' 정액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U+zone 요금제는 당초 LG유플러스 스마트폰과 초고속인터넷 고객만을 대상으로 무료 제공되던 서비스 범위를 다른 회사 스마트폰 고객, 3G통신을 지원하지 않은 태블릿PC 등 와이파이 단말기까지 확대한 것이다.
주요 서비스 대상은 동영상이나 음악 감상의 요구가 큰 20~30대 학생과 직장인들이며, 안드로이드·애플OS(운영체계) 등을 지원하는 스마트폰·태블릿PC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U+zone 서비스 이용요금은 월 8000원으로 동일한 아이디(ID)에 최대 3대까지 단말을 추가할 수 있다. 단말기 추가 등록에는 대당 월 4000원이 추가된다.
이번 요금제로 이용할 수 있는 U+zone 은 현재 전국 74만여 레지덴셜(residential) 핫스팟 존과 4만여 커머셜(commercial) 핫스팟 존 등 78만여곳이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연말까지 100만개, 내년까지 160만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갑수 U+zone 사업팀장은 "U+zone 서비스 확대로 탈통신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환경이 조성됐다"며 "다양한 와이파이 응용 서비스와 콘텐츠 서비스와의 연계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LG유플러스는 15일 가입 통신사에 상관없이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U+zone' 정액요금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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