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대우증권은 10일 기술적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수준까지 주가가 떨어졌다며 장부가 대비 주가가 낮고, 단기 수급이 개선되고 있는 종목들 그리고 장기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국면이라고 조언했다.
대우증권은 “전일 기준 코스피의 주당순자산비율(PBR)은 1.07배”라며 “최근 급격한 조정 과정에서 장부가에 거의 근접하는 수준까지 주가가 떨어졌다”고 진단했다.
시가총액이 순자산 가치를 밑돌 정도로 자산 가치 훼손에 대한 우려가 커질 경우 현재 지수 레벨에서 약 10% 정도의 추가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이미 20% 가까운 급락세가 진행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일단 자산 가치에 기댄 지지를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것.
이들 종목군은 지난 5년간 나타난 종목별 PBR 움직임에서 최근 위치가 역사적으로 낮은 위치에 있고 이번 주 급락장에서 기관과 연기금의 순매수가 들어오는 종목이라는 설명이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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