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신영증권은 3일
GKL(114090)에 대해 분기별 실적도 호조인데다 마카오 카지노와 동반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승호 연구원은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마카오의 세컨더리 마켓(Secondary Market)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뚜렷하다"며 "중국자금 유입 영향으로 뚜렷한 실적 개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7월 매출액이 전년비 38.1% 증가한 46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이는 7월 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실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칩구매액(Drop)도 9.4% 증가하고 수익인식률(Hold)도 작년 7월의 12%에서 16% 수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상반기 중국인 입장객은 전년동기비 33.3% 증가하고 7월에도 전년동월비 46.4% 급증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의 187에서 381억 원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380억원으로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실적 호조와 마카오 카지노와의 동반 성장 가능성으로 주가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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