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유럽의 최대은행인 BNP파리바의 지난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2일(현지시간) BNP파리바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BNP파리바의 순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20억6000유로를 웃도는 21억3000유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두앵 프로 BNP파리바 최고경영자(CEO)는 "그리스 구제금융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소매금융에서의 두드러진 성과가 이익 증가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앞서 그리스 국채를 보유하고 있는 BNP파리바와 같은 유럽 은행들의 실적이 구제금융 지원에 따른 보유채권 상각 처리 문제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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