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에서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낼 수 있는 '가고 싶은 전통시장 50선'을 선정했다.
중기청은 1일 "여름 휴가철 여행지로 추천할만한 전통시장들을 선정해 국내 전통시장과 지역 관광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고, 서민경제와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 전통시장 리스트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가고 싶은 전통시장 50선'에는 설악산과 동해 바다를 여행할 수 있는 '속초관광수산시장', 풍력발전단지와 해안 도보 여행길을 경험할 수 있는 '영해시장', 장터국밥과 직접 캔 나물만 파는 할머니 장터가 있는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등 특색 있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가진 전국 각지의 전통시장들이 포함됐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전통시장 중에는 시장경영진흥원이 시행 중인 '2011 시장투어 사업' 대상 시장 30곳이 포함돼 있어 시장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전통시장과 주변 관광지를 당일 또는 무박2일로 여행할 수 있다.
'가고 싶은 전통시장 50선’리스트와 시장투어의 일정 및 참여 방법은 시장경영진흥원 홈페이지(www.sijang.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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