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LG유플러스의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8.1% 감소한 603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매출 2조 3036억원, 영업이익 603억원, 당기순이익 353억원의 올 2분기 경영실적을 29일 발표했다
무선수익은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로 인해 전분기 대비 2.9% 증가한 8468억원을 기록했다.
데이터 수익은 183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6.7%, 전년 동기 대비 37.5% 증가했다.
스마트폰 가입자는 2분기에 출시한 갤럭시S2와 옵티머스빅 등 단말 라인업 강화로 스마트폰 순증 가입자 95만명을 확보해 누적으로 전분기 대비 83% 증가한 210만명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는 이에따라 현 추세와 LTE서비스의 본격화를 감안하면 올해 스마트폰 가입자 목표인 350만명을 넘어 400만명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TPS(초고속인터넷/인터넷전화/IPTV) 수익은 전분기 대비 2.1%,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2,948억원을 기록했다.
성기섭 LG유플러스 전무는 "7월 시작한 LTE를 9월말까지 서울 및 수도권 전체와 대부분의 광역시, 연말까지 전국 82개 도시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내년 7월 전국 서비스에 차질 없도록 할 것"이라며 "10월에는 프리미엄급 LTE 스마트폰 2종을 출시하고, LTE 패드 또한 연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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