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미국 신용등급 강등 경고에 '하락'
2011-07-14 17:07:39 2011-07-14 17:08:09
[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14일 유럽증시는 장초반 하락세다.
 
전일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가 그리스를 디폴트 직전 수준까지 강등시킨 데 따른 여파다. 또 무디스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시킬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무디스가 전일 아일랜드 국가 신용평가 등급을 정크수준으로 강등한 데 이어 유럽시장에 악재가 잇따랐다.
 
런던시간 오전 8시38분 현재 영국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20포인트(0.39%) 내린 5883.23를 기록 중이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23.14포인트(0.61%) 하락한 3770.13을, 독일 DAX30 지수는 20.23포인트(0.14%) 떨어진 7247.53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보험과 은행주가 하락세를 이끄는 모습이다.
 
프랑스 BNP파리바와 소시에떼 제네랄은 각각 0.41%와 0.83% 하락세다. AXA도 0.43%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에선 코메르츠 은행이 0.75% 하락, 도이치은행은 0.08% 떨어지는 모습이다.
 
반면 영국의 로이츠 TSB그룹은 1.69% 상승 중이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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