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국토해양부는 올 상반기 항공교통량이 모두 24만9766대(일평균 1380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약 5.8% 증가한 수치로 최근 지속되는 경기활성화와 여행수요 증가추세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영향으로 감소하던 항공교통량이 작년 7월 상승세로 반전한 이후 24개월째 매월 전년 동기대비 평균 5.5%씩 상승해왔다.
공항별로는 인천공항이 10만5474대(일평균 634대)로, 국제 여행수요 증가에 따라 전국의 주요 공항 중 가장 큰 폭인 전년 동기대비 8.8% 증가했다.
국내 여행객 증가와 저비용항공사의 운항증가로 인해 김포공항은 5.1%, 제주공항은6.0%씩 향상했다.
상반기 1일 최대교통량은 3월 18일 1606대였고, 가장 혼잡한 시간(Peak Hours)은 시간당 119대(일 교통량의 약 8.6%)를 처리한 10시~11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토마토 황민규 기자 feis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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