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현대차그룹이 자동차부품사 등과 동반성장 지원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005380)그룹은 1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중인 '중소기업 글로벌지원센터' 건축비 100억원을 지원하는 등 대ㆍ중소기업간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관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지구에 들어설 '중소기업 글로벌지원센터'는 디지털 미디어, 정보기술(IT), 문화 콘텐츠, 녹색성장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생산, 연구, 교육은 물론 지원시설까지 집적화한 종합 중소기업 육성과 지원 시설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대ㆍ중소기업 간의 동반성장은 국가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한 토대가 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한국자동차산업 발전의 근간이 되는 중소 자동차 부품사들에 대한 지원은 물론, '중소기업 글로벌지원센터' 건립 지원까지 현대차그룹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사진 왼쪽)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협력 MOU에 서명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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