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간편한 발기부전치료제 임상 신청..내년 판매 추진
'바이그라' 동일 물질
2011-07-13 13:12:16 2011-07-13 13:12:16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휴온스(084110)는 필름형(Oral Thin Film) 발기부전 치료제 개발을 완료, 13일 임상 1상 시험을 위한 임상시험계획 승인신청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식약청 승인이 완료되면, 세계 첫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가 된다. 씨티씨바이오(060590)가 상용화를 추진중인 이 제품은 우표 한 장 크기의 필름으로 개발돼 지갑 속에 넣고 다니다가 필요할 때 꺼내서 혀 위에 올려 놓으면 입 안에서 즉시 붕해돼 약효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휴온스와 씨티씨바이오가 공동 개발중인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는 비아그라와 약리 활성 성분이 같은 실데나필을 사용하고 있다. 임상 1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비아그라 특허 만료 시점인 내년 상반기에 추가 임상 없이 바로 판매가 가능하다. 의약품 양산은 SK케미칼이 맡을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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