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13일 중국전자상회가 주관하고 공업신식화부 디지털TV 표준화 센터가 주최한 '제7회 중국 디지털TV 산업발전 포럼'에서 편광안경식(FPR) 3D 패널을 통해 중국 3D TV 시장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1 3D 시장 Excellent Performance 상'을 수상했다.
LG디스플레이의 FPR 3D 패널은 밝고 선명한 영상과 가볍고 편안한 3D 안경을 통해 3D TV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비롯, 가파른 판매량 증가로 중국 3D TV 시장 규모를 확대한 성과 등에 대해 호평을 받았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AVC(All View Consulting)에 따르면 올해 초까지만 해도 중국 LCD TV 시장에서 3D TV가 차지하던 비중은 1~2%에 불과했다.
그러나 FPR 3D 패널을 채용한 TV는 중국 현지 업체와
LG전자(066570)를 통해 출시된 이래 확연한 증가세를 보여 최근에는 10%를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TV사업본부장(부사장)은 "소비자가 3D TV를 보다 친근하고 편리하게 느끼도록 한 것이 FPR 3D 패널의 성공 요인"이라며 "중국 시장에서의 여세를 몰아 북미 등에서도 확실한 주도권 확보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13일 중국 베이징 량마허 호텔에서 열린 '제7회 중국 디지털 산업발전 포럼'에서 LG디스플레이가 FPR 3D 패널을 통해 중국 3D TV 시장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1 3D시장 Excellent Performance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이날 행사에 대표로 참석한 LG디스플레이 중국 프로모션팀 박창혁 부장이 수상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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