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인도시장에서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1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005380)의 상반기 인도 시장 판매대수는 지난해 대비 7.3% 증가한 18만7918대를 기록했다.
이는 반기 기준으로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하반기(18만1596대)보다 3.5%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실적은 인도 현지전략형 모델인 'i10'과 'i20'를 포함해 지난 5월 신형 베르나(국내명 엑센트)를 출시하는 등 소형차 시장을 적극 공략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신형 베르나는 5월 4334대, 6월 4088대가 팔리는 등 인도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i10은 상반기 8만936대, i20은 4만2852대가 각각 판매됐다.
현대차는 올 들어 인도 시장에서만 월 3만대 이상 판매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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