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시만텍코리아가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보안 솔루션을 새로 선보였다.
시만텍코리아는 6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낸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신 보안 위협으로부터 기업의 인프라와 정보를 완벽히 보호하는 '시만텍 엔드포인트 프로텍션 12'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아쉬쉬 모힌드루 시만텍 수석이사는 “최근 초보자들도 손쉽게 사이버 공격을 감행할 수 있는 공격용 툴킷이 지하경제를 통해 활발히 거래되면서 사실상 보안 업체가 모든 위협을 탐지, 분석하고 보호하기가 불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2007년 1월에 25만 건이었던 바이러스수가 2009년 12월에는 2억4000만 건을 넘었다”며 “오늘은 65만개 새 바이러스가 생성됐다”는 것이다.
실제 악성 웹사이트의 현황과 공격 기법을 분석한 시만텍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시만텍이 탐지한 웹기반 위협 활동의 61%가 공격용 툴킷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이러한 흐름에 대응해 기존과 다른 획기적인 접근법을 통해 표적 공격을 포함한 각종 최신 보안 위협으로부터 고객들의 인프라와 정보를 완벽히 보호하도록 설계된 게 ‘시만텍 엔드포인트 프로텍션 12’라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에는 전세계 1억7500만개의 시만텍 고객 디바이스로부터 정보를 수집해 소프트웨어 사용 패턴을 파악하고 파일에 안전 등급을 부여하는 ‘인사이트’라는 새 보안 기술이 적용됐다.
아울러 시만텍은 세계 최초로 행위 기반 기술과 평판 보안 탐지기술을 결합한 3세대 보안 엔진 ‘소나 3’가 탑재돼 업계 최고의 성능과 스캔 속도, 가상 환경 최적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보호 능력을 갖출 수 있다는 밝혔다.
백신 조사단체인 ‘AVtest.org’와 ‘패스마크 소프트웨어’가 실시한 성능 테스트에 따르면 '시만텍 엔드포인트 프로텍션 12'는 위협 차단, 감염 파일 삭제, 스캔 속도 등 모든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아쉬쉬 이사는 “사이보 공격의 규모와 범위가 확대되고 공격의 정교함도 날로 발전하는 가운데 ‘시만텍 엔드포인트 프로텍션12는 모든 고객에게 가장 강력한 보호와 성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최용식 기자 cys71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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