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대림, 어묵·육가공 제조업체 동진H&F 인수
2011-07-05 11:01:06 2011-07-05 11:01:22
[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사조대림이 식품전문제조업체 동진H&F를 80억에 최종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사조대림은 이번 인수를 통해 어묵과 육가공 제품의 일일생산, 배송체계를 갖추게 됐다.
 
동진H&F는 경남 양산에 위치한 어묵, 어육소시지, 햄류 전문제조업체다. 1987년 동진물산으로 출발, 2008년 농림부와 식약청으로부터 각각 해썹(HACCP/위해요소집중관리)인증을 받았고 2009년에는 경남중소기업청으로부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사조대림은 품질경쟁력 및 원가경쟁력을 확보로 서울, 수도권, 영호남지역의 물류 분산을 통한 효율성 증대와 물류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사조대림 관계자는 "동진H&F는 최신설비를 보유한 업체로 자체 어묵 브랜드를 생산해 왔던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으로 판단돼 금번 M&A를 적극 성사시켰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사조대림이 주도해가는 어묵, 맛살 등 식품부문에서 가장 경쟁력을 갖춘 회사가 됐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경훈 기자 kmerce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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