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현대차(005380)의 프리미엄유스랩 벨로스터가 연비와 주행감을 높인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탑재하고 또 한번 진화했다.
현대차는 오는 4일 국내에선 처음으로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탑재한 '벨로스터 DCT 팩(DCT Pack)'을 출시하고 판매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이란 수동 변속기만의 우수한 연비와 스포티한 주행감에 자동변속기의 운전편의성을 결합한 신개념의 변속장치로 이미 해외 모델에는 적용된 장치다.
특히 DCT는 홀수와 짝수기어를 담당하는 클러치를 각각 적용해 총 2개의 클러치가 빠른 기어변속과 변속충격 감소를 구현하는 등 변속효율을 높일 수 있다.
연비는 리터당 16.6킬로미터(km)로 기존(15.3km/ℓ)보다 1.6km정도 우수한 경제성을 구현했다.
벨로스터 DCT 팩은 또 ▲ 패들 쉬프트 ▲ 경사로 밀림 방지 시스템(HAC, Hillstart Assist Control) ▲ 콤비 가죽시트 ▲ 파노라마 썬루프 등 일부 고객 선호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도 높였다.
가격은 2200만원으로 기존 최고급 트림의 가격보다 100만원 가량이 높아졌다.
이와함께 현대차는 자신만의 개성과 스타일로 차량의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상품인 벨로스터 튜익스(Veloster TUIX)도 함께 선보였다.
한편 현대차는 '벨로스터 DCT 팩' 출시와 함께 이달 말부터 한달간 전국 23개 시승센터를 방문해 시승기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주유상품권과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에 나선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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