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르노삼성차는 6월 내수 9434대, 수출 1만4778대로 총 2만4212대를 판매, 전년(2만4942대) 대비 2.9%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반면, 전월(1만9624대) 대비 23.4% 증가하며 일본 지진 충격에서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달 내수시장에선 'SM7'과 'QM5'가 판매 호조를 보였다. 각각 1467대와 1007대가 판매돼, 전년 대비 17.9%, 204.2%씩 판매가 증가했지다. 반면 'SM5'와 'SM3'는 각각 43.9%, 50.5% 판매가 줄었다.
6월 수출실적은 1만4778대로 상반기 최대를 기록했으며, 올해 1~6월까지의 누계 수출도 7만914대로 전년(5만160대) 대비 41.4% 증가했다.
로노삼성 관계자는 "5월보다는 판매가 증가했다"며 "6월 전체 판매의 경우 내수, 수출 모두 전월 대비 20%가량 증가했고, 상반기 수출실적으로 올해 회사출범이후 사상 최대"라고 전했다.
프레데릭 아르토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일본 지진에 따른 조업 조정의 영향으로 주춤했던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7월에 본격 출시한 뉴 QM5 출시 및 이번 여름 선보일 올 뉴 SM7을 통해 내수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며 하반기 고객들의 기대에 더욱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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