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중국의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지난 2009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일(현지시간) 마켓워치는 중국 물류구매연합회(CFLP) 발표를 인용해 중국의 6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 52.0보다 낮은 50.9로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51.5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전문가 예상치는 51.3 였다.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50을 넘으면 경기가 확장 국면에 있음을 나타내고 반대로 50을 하회하면 수축 국면임을 의미한다.
창 지앤 바클레이스 캐피탈 홍콩지부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긴축 정책이 경기 둔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성장률 둔화는 인플레이션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20개 업종의 82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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