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아시아증시가 중단기적으로 투자 가치가 높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9일(현지시간) 마크 모비우스 템플턴 이머징마켓펀드 사장은 파이낸셜타임스(FT)를 통해 "아시아시장의 활발한 기업공개(IPO)가 이머징마켓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고 평가했다.
모비우스 사장은 "지난해 운용자금 4500억 달러 가운데 60~70%가 아시아 지역에 유입됐다"며 "거품우려를 무시할 수는 없지만 아시아시장은 중단기적인 시각에서 볼 때 투자가치가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이머징마켓의 투자 규모는 미국 시장을 한발 앞섰다.
그는 "이머징마켓 중에서도 중국, 태국시장이 주목할만 하다"며 "특히 중국의 전기 통신 업종이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중국 상품시장을 투자할 경우에는 금과 석탄에 주목해야 한다"며 "중국은 전력난 해결을 위해 석탄광 개발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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