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농협은 오는 28일부터 7월11일까지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연동예금 11-9호'를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개인과 법인이 모두 가입할 수 있는 이 상품은 최소 가입금액이 100만원이다. 만기는 내년 7월12일이며 농협중앙회 전국 지점과 인터넷뱅킹에서 가입할 수 있다.
상품의 종류로는 ▲ 최초지수대비 만기지수가 32% 상승하면 연16.96%의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장중지수가 최초지수대비 32%를 한번이라도 초과하면 수익률이 연5%로 조기 확정되는 '상승낙아웃형' ▲ 장주지수가 최초지수 대비 20% 초과 상승하지도 않고 30% 초과 하락하지도 않은 경우 만기지수상승률(하락률)의 48%만큼 수익을 제공하는 '양방향형' ▲ 최초지수 대비 만기지수 상승률이 5% 이상인 경우 연7.1%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디지털상승형' ▲ 최초지수대비 만기지수 상승률이 5%를 초과하지만 않으면 연 6.1%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디지털하락형' 등이 있다.
농협관계자는 "지수연동예금은 만기까지 유지시 원금이 보장되면서 기초자산 변동률에 따라 정기예금 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다"며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미정 기자 colet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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