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국제 LED 엑스포 2011'에서 국내외 유명 LED 업체들이 신제품을 선보이며 기술력을 뽐내고 있다.
2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이번 엑스포에는 국내외 260여개 업체가 LED칩, LED조명, LED장비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오스람, 지멘스, GE로 대표되는 글로벌 업체 중 하나인 GE라이팅은 이번 전시회에 16종의 LED 조명 신제품을 공개하고, 이번 전시회를 B2C와 B2B 등 한국시장 공략의 교두보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부품과 장비가 주로 전시된 이번 엑스포에서 LED조명 완성품을 제작하는 글로벌 기업으로는 GE라이팅이 유일하게 참가했다.
GE는 전시 중인 신제품들에 대해 "기존 제품보다 발열과 옵틱(광학) 측면에서 한단계 진보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GE라이팅 관계자는 "GE는 2011년을 본격적인 LED 원년으로 삼고, 다양한 신제품을 고객에게 알리고자 전시회에 참가했다"며 "국내 LED 시장의 비즈니스 동향과 정보를 알아보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말했다.
GE는 세계 최초의 LED 개발기업이라는 기업브랜드를 알리고, 한국시장에서 저가경쟁 대신 높은 기술력으로 승부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내업체도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번개표'로 잘 알려진
금호전기(001210)는 에너지효율과 발열을 최소화한 램프와 소비자가 직접 교체할 수 있는 차량용 LED 실내등을 선보였다.
21일부터 시작한 이번 전시회는 24일까지 나흘간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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