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그리스 사태 해결 기대감..2060선 회복(출발)
2011-06-22 09:22:43 2011-06-22 09:22:48
[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코스피지수가 그리스 사태 해결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다.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의 매수도 시장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22일 9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94포인트(0.83%) 오른 2065.1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그리스 의회가 게오르그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가 이끄는 새 내각에 대한 신임투표를 가결했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했다.
 
오는 28일 새 내각에서 재정긴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23일~24일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도 그리스 추가지원안과 관련해 긍정적인 결과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업종별로는 은행과 철강금속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전자, 운송장비, 건설업종은 1%이상 오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005930)가 1만6000원 오른 83만원을 기록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 현대차그룹 3인방도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
 
반면 전일 4~5%대 급등을 기록했던 신한지주(055550)KB금융(105560)은 씨티그룹과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등 외국계창구로 매도세가 몰리면서 하락하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373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9억원, 156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4.78포인트(1.04%) 오른 464.6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서울반도체(046890)(046890)는 개장이후 상승폭을 키우며 이 시각 1650원(6.32%) 오른 2만77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양성희 기자 sinb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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