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호석기자] SK텔레콤이 국세청으로부터 1000원 가량의 세금을 추징당할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은 최근 SK텔레콤에 1000억원 규모의 과세예고 통지서를 발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지난해 11월 SK텔레콤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었다.
SK텔레콤(017670)은 구체적인 세금 추징 경위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으나 내부 계열사간 거래 및 외부 콘텐츠 제작 회사들과의 계약 관계에서 부당한 탈세 혐의가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정기 세무조사를 받은 이후 국세청이 세금을 더 내야 한다고 통보를 해온 것"이라며 "금액이 얼마일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국세청 통지에 대해 불만이 있을 경우 30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의 신청 여부를 놓고 현재 내부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이호석 기자 aris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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