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사랑받는 기업' 새 비전 선포
향후 전사차원 대규모 혁신프로젝트 추진
2011-06-09 15:34:44 2011-06-10 10:23:26
[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위대한 기업을 넘어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포스코가 좋은 기업과 위대한 기업을 넘어 궁극적으로 '사랑받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포스코는 9일 포스코센터에서 정준양 포스코 회장과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장, 포스코 패밀리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패밀리 사랑받는 기업 선포식'을 개최했다.
 
정 회장은 "포스코가 앞으로 가야할 길은 사랑받는 기업"이라며 "오늘 선포식을 계기로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기업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사랑받는 기업'이란 라젠드라 시소디어 벤틀리대 교수가 처음 주창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미래형 기업 모델로 포스코는 기업헌장을 통해 기업을 둘러싼 6개 이해관계자들에게 사랑을 베풂으로써 궁극적으로 사랑을 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포스코는 사랑받는 기업 비전 달성을 위해 지난 2월 '사랑받는 기업 추진 사무국'을 신설했다. 포스코는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향후 전사차원의 대규모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코패밀리의 다양한 활동은 매년 발간되는 '사랑받는 기업 백서'를 통해 공표된다.
 
이날 선포식 이후 강연에서 시소디어 교수는 "21세기는 사랑받는 기업들의 시대"라며 "모든 사람들의 이익을 극대화 하는 기업이 진정한 사랑받는 기업"이라고 역설했다.
 
뉴스토마토 김유나 기자 yn01248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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