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모바일 전자지갑 '스마트 월렛' 다운로드 2백만 넘어
이달 중 '통합 포인트 쇼핑몰'과 연계 서비스 시작
2011-06-07 11:19:2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SK텔레콤(017670)은 모바일 지갑 서비스 '스마트 월렛’이 출시 1주년 만에 다운로드 2백만 건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 월렛'은 각종 멤버십카드와 가맹점에서 발행한 쿠폰, 기프티콘, 상품권 등을 휴대폰에 저장해 사용하는 모바일 지갑 서비스로 지난해 6월 T스토어·네이트에서 첫 선을 보였다.
 
현재 '스마트 월렛'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는 약 120종으로 지난 2월 초 1백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뒤 3개월여 만에 다운로드 수가 2배로 늘었다.
 
이달 중에는 여러 신용카드의 적립 포인트를 통합해 주유상품권, 기프티콘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통합 포인트 쇼핑몰'과의 연계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앞으로 모바일 결제 기능 지원 단말을 확대하고 하반기 중 근거리무선통신(NFC)를 이용한 결제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현재 '스마트 월렛'은 OK캐쉬백, T멤버십, 11번가, 롯데 멤버스, CJ ONE 등과 제휴해 모바일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전국 총 89개 브랜드, 6만여개 매장에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김수일 SK텔레콤 커머스 사업본부장은 "향후 결제 기능 강화, 소셜 커머스와의 연계, 제휴사에 따른 특화된 마케팅 제공 등을 통해 SK텔레콤 대표 통합 결제·커머스 플랫폼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스마트 월렛' 출시 1주년과 이용 고객 2백만 돌파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축하 메시지를 남기면 비타민 음료 경품을 100% 지급한다. 제휴멤버십카드 신규 발급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2, 로봇청소기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2백만의 위대한 선택' 이벤트도 펼친다.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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