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한국지엠이 쉐보레 브랜드를 도입하고 신제품을 국내에 판매하기 시작한 지난 3월부터 지난 5월까지 3개월째 전년동월대비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총 7만1497대를 판매해 전년동월대비 6% 판매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내수 판매 증가세가 눈길을 끌었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내수 1만2403대, 수출 5만9094를 판매했다. 내수는 전년동월대비 21.1% 늘었다.
한국지엠은 "글로벌 경차 스파크, 신개념의 액티브 라이프 차량(Active Life Vehicle) 올란도, 세계적으로 뛰어난 안전성을 검증받은 크루즈의 판매 호조에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수출은 총 5만9094대로 전년 동기 5만7175대에 비해 3.4% 증가했다. 또 반제품조립생산(CKD) 방식으로 총 9만2169대를 수출했다.
안쿠시 오로라(Ankush Arora) 한국지엠 판매•A/S•마케팅담당 부사장은 "쉐보레 브랜드 도입 이후 지속적인 판매성장은 쉐보레 브랜드와 신제품에 대해 국내 고객들이 좋은 반응을 보여주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최근 출시된 아베오 세단과 크루즈5 해치백 모델 등 경쟁력 있는 쉐보레 신제품들과 국내 최고 수준의 3-5-7 쉐비 케어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내수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총 33만3979대(내수 5만5310대, 수출 27만8669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29만9521대에 비해 11.5% 판매가 증가했다. 내수판매 실적은 총 5만5310대로 전년동기 4만7783대보다 15.8% 증가했고, 수출은 27만8669대로 전년동기 25만1738대보다 10.7% 늘었다. CKD 방식 수출도 49만6808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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