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중국증시가 반등 하루만에 다시 되밀리고 있다.
1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9시32분 전거래일 보다 0.50% 내린 2729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물가상승 압력이 하반기까지 이어질수 있다는 분석이 연이어 나오면서 긴축에 대한 우려감이 재차 부각되고 있다.
한편 이날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9개월래 최저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발표되면서 투자심리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권의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금융보험, 수도전기가스, 운수창고업종에서 상대적으로 낙폭이 더 크게 나오고 있다.
폴리부동산그룹이 1% 넘게 밀리고 있고 공상은행과 초상은행도 각각 0.9%, 0.7% 내림세다. 금융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집중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상해자동차와 강회자동차도 0.5% 조정이 나오는 등 자동차주도 동반 약세흐름이다.
반면 전날에 이어 중국남방항공이 강세를 이어가며 1.2% 오르고 있고 장강전력, 시노펙상해석유화학도 소폭 오름세를 기록하며 약세장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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